고은아 "가슴 주름 콤플렉스" 고백…직접 확인한 김신영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10 10:10  |  조회 74571
/사진=KBS2 '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고은아가 가슴 밑 주름이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고은아가 콤플렉스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복근 고민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트레이너가 복근을 11자로 할 건지, 王자로 할 건지 물어보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초콜릿 복근을 선택했는데 트레이너가 '그러면 가슴을 날릴 거냐'고 걱정하더라. 근데 내가 '까짓거 날리겠다'고 했다. 내가 좀 여유가 있다"고 가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가수 겸 작곡가 박문치는"확인해볼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신영은 옆에 앉은 고은아에게 "못 믿겠으면 만져보라"며 가슴을 들이밀었다.

고은아는 직접 김신영의 대흉근을 확인하고는 "힘주면 팍 올라온다"며 놀라워했고, 모두가 서로의 대흉근을 만져보며 확인을 해봤다.

김신영은 "근데 내가 중학교 때 운동을 해서 스포츠 브라를 했었다. 운동을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때가 막 2차 성징이 시작될 때라 처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은아는 "예전에 스포츠 브라를 하면 가슴이 안 예뻐진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나는 어릴 때 엄마가 스포츠 브라를 못 하게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어릴 때 아프고 답답해서 속옷 착용을 많이 안 하고 다녔다. 그래서 콤플렉스가 있는 게 가슴 밑에 주름이 졌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다른 사람들이 의아해하자 "볼래, 잠깐?"이라며 일어났고, 김신영은 직접 고은아의 티셔츠 안을 들여다보며 확인했다. 김신영은 "잠깐만, 진짜 (주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하재숙은 고은아를 향해 "그럼 요즘 유행하는 '언더붑' 패션 가능하겠다. (가슴이) 내려가야 가능한 거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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