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출신 男배우, 600만원 들고 자수…"보이스피싱 가담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12 16:05  |  조회 54784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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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A씨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여주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에게 현금 6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마땅한 수입이 없었던 A씨는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일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일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로부터 돈을 건네 받은 뒤,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현금수거책 업무를 했다고 판단해 당일 여주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B씨가 다른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도 당한 점을 파악하고, 추가로 다른 조직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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