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봉투 쥐고 '손 덜덜'…이영자 생일선물 얼마나 줬기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26 11:11  |  조회 2752
/사진=김숙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사진=김숙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코미디언 김숙이 이영자가 보낸 통큰 생일 선물에 감동했다.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지난 25일 '생일 선물 언박싱할 생각에 심장이 뛰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6일 생일을 맞은 김숙이 팬들에게 받은 꽃다발과 커피차, 생일상을 받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김숙은 지인과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풀어봤다.

먼저 김숙은 수많은 선물 상자 속 눈에 띄는 바구니를 소개했다. 김숙은 바구니를 가리키며 "이거 좀 튀죠? 영자 언니가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니가 너무 예쁘다면서 '너네 집이랑 잘 어울리겠다'며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바구니 속에는 이영자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그릇이 여러 개 담겨 있었다. 김숙은 "그릇 생겼다"라고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김숙은 "언니가 이야기하지 말랬는데"라며 망설이던 끝에 봉투 하나를 꺼냈다. 이영자가 김숙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또 다른 선물이었다.

김숙은 이영자 성대모사를 하며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읽었다. 그러면서 "여기에 영자 언니가 상품권을 넣어주셨다"며 봉투 가득 담긴 상품권을 꺼내 세어봤다.

어마어마한 금액의 상품권 선물에 깜짝 놀란 김숙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내 봉투를 든 손을 덜덜 떨며 "묵직합니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