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성인영화에?…별장 빌려주고 황당 해프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27 08:20  |  조회 19351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본의 아니게 성인영화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은 복고 콘셉트 여행으로 충북 제천의 의림지를 찾았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호수를 바라보던 박원숙은 별장을 펜션으로 운영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원숙은 "내가 청평에 별장을 지었지 않나. 그때는 맨날 일하고 바쁘니까 별장에 왔다갔다 할 수가 없었다"며 별장 운영자를 고용해 공간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별장을 빌려줬다. '박원숙 별장을 빌려드립니다'라고 하니까 그날부터 예약이 들어와서 30일치 예약이 다 차고 그랬다"며 자신의 별장의 인기를 회상했다.

박원숙은 "그러던 어느날 나한테 전화가 왔다. '선생님, 왜 포르노에 출연하셨냐'고 하더라"고 말하며 당시 놀랐던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어리둥절했던 박원숙은 "'뭐? 내가 포르노 촬영을 해?'라고 했다.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별장에 걸어놓은 큰 사진을 그대로 놓고 거기서 성인 영화 촬영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깜짝 놀랐다. 촬영한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뭘 찍는지는 모르지 않나. 그래가지고는 또 돈 다 날리고 '땡~'했다. 물 보니까 또 그 생각이 났다"며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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