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상반기 매출 130억원…치킨 매출 '5배↑' 존재감 입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28 08:56  |  조회 10458
/사진=Mnet 'TMI 뉴스 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뉴스 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전지현의 올해 상반기 광고 매출이 13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 쇼'에서는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BEST 10'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3위에 올랐다.

1997년 16살에 데뷔한 전지현은 1999년 광고로 테크노 열풍을 일으킨 이후 캔커피, 음료, 휴대폰 광고 등 줄곧 광고 모델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여전히 여배우 중 광고 섭외 1순위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net 'TMI 뉴스 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뉴스 쇼'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열풍을 이끈 전지현은 9년째 치킨 장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기 전 연 826억원 매출을 기록했던 해당 치킨 브랜드는 전지현이 모델이 된 후 2021년 연매출 4004억원으로 매출이 5배 증가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전지현이 광고에서 마법사로 등장한 이 브랜드의 치킨은 5년간 3400만개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이는 총 매출 약 6120억원에 달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은 한 맥주 브랜드의 초대 모델로 시작해 세 번째 재계약 진행중이다. 전지현이 광고 모델로 나선 카레는 TV 광고 송출 8개월 만에 2초에 1개꼴로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전해졌다.

전지현은 현재 치킨 광고를 비롯해 카레, 초콜릿, 패션, 뷰티, 투자업계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상반기에만 13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전지현의 편당 추정 광고료는 약 10억원 이상으로, 2022년 상반기에만 130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TMI 뉴스 쇼'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다양한 주제를 차트쇼 형식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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