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정아, 시부모가 결혼 반대한 사연…"이미지 때문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1 09:58  |  조회 4433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자신의 센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정아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머핀'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정아는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대결에서 가수 백지영의 'Sad Salsa'(새드 살사)를 불렀으나 가수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부른 쑥대머리에게 우승을 내줬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정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고, 출연진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농구선수 정창영과 2018년 결혼한 정아는 "너무 방송이 하고 싶었는데, 결혼 4년 만에 애 둘 낳고 몸 관리 하다보니까 방송을 못했다"며 "지금 둘째 낳은지 8개월 만에 '방송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복면가왕'에서 연락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정아는 '복면가왕' 섭외 소식에 남편이 기뻐했다며 "사실 제가 일을 하고 싶어서 둘째 계획을 늦게 잡았는데, (정창영의) 시즌 중에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못하게 됐다. 그래서 (남편 정창영이) 미안한 마음을 갖던 찰나에 '복면가왕'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하니까 좋아하고 감사해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정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무서운 언니'라는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했다.

정아는 "처음에 데뷔했을 때 콘셉트가 강하고 센 언니였다. 메이크업도 엄청 진하게 했다. 그때부터 환불원정대 스타일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저는 환불을 못한다. 환불을 못하는 스타일이다. 환불하고 싶어도 근처까지 갔다가 '그냥 쓰자'면서 그냥 오는 스타일이다. 무서운 언니가 아니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그의 반전미에 모두가 놀랐다.

정아는 무서운 언니 이미지 때문에 결혼 전 시부모가 결혼을 반대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아는 "접하셨던 게 온라인상의 제 모습밖에 없다보니까 절 만나기 전 처음에는 살짝 반대를 하셨다. 그런데 절 딱 만나보고 나서 1분 만에 그 마음이 사라졌다고 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아는 애프터스쿨로 활동할 당시 아이돌계 원조 오은영 선생님이었다며 "활동할 때 주변의 동생들 연애 상담을 1000건 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비혼이긴 한데 연애 상담은 너무 필요하다. 소개팅도 시켜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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