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규혁 중3 때 태릉서 첫만남…인사 한번도 안 해"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2 06:53  |  조회 21978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첫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절친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서장훈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절친 김희철에 대해 "연습생 때 희철이랑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바로 다가와서 '예쁘다. 얼굴 되게 작네. 나랑 친구하자'고 했다. 카우보이 모자에 써클렌즈 끼고 꽃남방에 나팔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때부터 친한 게 20년"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태릉에 있는데 그때 나는 대학생이고 (이규혁이) 중학교 3학년이었다. 중학교 때 국가대표가 돼서 보통 자기보다 나이 많을 것 같으면 몰라도 인사를 한다. 그런데 어린놈이 인사를 안 하더라. 매번 보는데 인사를 한번도 안 해서 '저거 아주 웃기는 놈이네. 맹랑한 놈이네'라고 했다"고 이규혁과 첫만남을 폭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에게 "왜 인사를 안 했냐"고 묻자 이규혁은 "형 선배들한테는 인사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장훈이 형은 선배로 안 보였다는 얘기네"라며 "장훈이 형이 동안이었나보다. 동안이라 그렇다"며 서장훈을 장난스레 위로했다.

이규혁은 당시 서장훈에게 인사를 안 한 이유로 "당시 장훈이 형이랑 주엽이 형이 막내였을 거다. 그런데 나도 막내고 형도 막내니까 인사하기 좀 그렇지 않냐"며 다른 스포츠 종목 막내라 인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서로 기싸움이 있네"라고 놀랐고, 김구라는 "서로 다른 종목이니까 그럴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그게 아니라 원래 싸가지 없는 애들이 다른 종목 선배들한테 인사를 안 한다. 그게 정답이다"라고 일침했다.

이에 MC 이지혜는 "가요계가 연기자 쪽에 인사 안 하고, 연기자가 가요계 쪽에 인사 안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말했고, 이에 스페셜 MC로 참석한 배우 정수영은 "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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