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에 엄마된 탈북 싱글맘 "아이 아빠, 교도소에" 충격 고백

MBN '고딩엄빠2'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2 12:40  |  조회 13867
/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탈북소녀' 양윤희가 10살 아들의 아빠이자 전 남자친구인 남성에 대해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목숨 건 4번의 탈북 끝에 한국에 정착했으나 18살에 엄마가 된 양윤희가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양윤희는 치킨 가게에서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웃 주민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이웃 주민은 "며칠 사이에 살 빠진 것 같다"며 양윤희를 걱정했고, 양윤희는 "아빠의 빈자리 때문에 아이들이 불안정하게 클까 봐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아빠에 대한 엄마의 속마음을 듣던 10살난 첫째 아들 양이삭은 조용히 눈치를 보다가 방으로 들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며 함께 안타까워한다.

아들 양이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걸 볼 때마다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양윤희는 "저한테는 전 남자친구 정도이지만, 이삭이는 (아빠를) 나쁜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사실 전 남자친구가 지금 교도소에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후 양윤희는 아들 이삭이와 함께 집에 남아있던 아이 아빠이자 전 남자친구의 짐을 정리하며 묵혀왔던 속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양윤희는 "아빠와 함께 살았을 때, 이삭이의 속마음은 어땠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삭이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이를 듣던 양윤희는 결국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삭이 역시 엄마의 품에 안겨 함께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쏟은 두 모자의 안타까운 모습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이인철 변호사는 "전 남자친구가 출소해 집을 찾아올까 봐 두렵다"는 양윤희의 고민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준다.

한편 양윤희의 사연이 공개되는 '고딩엄빠2'는 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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