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섹시한 몸뚱아리뿐"…최준희, 44㎏ 감량 비결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2 14:26  |  조회 5932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故(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체중 감량 후기와 자신만의 감량 비결을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희는 다이어트에 대해 묻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한 답변을 내놨다.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공개한 자신의 다이어트 변천사 사진./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공개한 자신의 다이어트 변천사 사진./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앞서 최준희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불어났었다며 이후 44㎏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몸무게가 86㎏일 때부터 55㎏까지 다이어트 변천사가 그대로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다이어트 시작하면 의욕이 없어진다. 살 뺀 사람 보면서 부러워 하기만 한다"고 하자 최준희는 "44㎏ 뺀 후기.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음. 남은 건 나의 섹시한 몸뚱아리뿐"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다이어트 하면 언제부터 살이 빠졌다는 게 느껴지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15㎏ 빠졌을 때부터 확 보인다"며 "상체 위주로 쫙 빠졌을 때 친구들 만날 때마다 제발 뭐 좀 먹으라고 난리였다. 근데 절대 안 먹었다"고 답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운동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 빠진다"는 누리꾼의 토로에 최준희는 "운동 강도는 올리고 먹는 양은 그대로 유지한다면 진짜 튼튼하고 건강한 몸이 완성된다"며 "우리가 원하는 여리여리한 몸은 정말 그냥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뭘 먹든 약간의 배고픔은 유지하는 정도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유산소 운동 방법을 묻는 질문에 최준희는 "나는 (러닝머신) 5~7 사이 왔다갔다 하면서 40분 정도 뛴다. 그 정도 뛰면 지방이 탄다. 그런데 러닝머신은 극혐해서 야외 러닝이 더 좋다"고 답했다.

또한 최준희는 피부 좋아지는 법을 묻는 질문에는 "진짜 얌체 같을 수 있는데 엄마한테 물려받은 피부다. 피부 관리는 정말 하나도 안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배우 이유비 등이 소속돼 있는 와이블룸과 전속 계약을 맺고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지난달 6일 계약을 맺은 지 약 3개월 만에 전속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최준희는 "배우 꿈의 무산이라기보단 아직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제 또래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한평생 연습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은 것 같고 아직 그만큼 이 직업에 열정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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