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골때녀 떠난다…"아이, 눈 뗄 수 없는 시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4 06:26  |  조회 980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바다가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발라드림(박기영, 알리, 손승연, 민서, 경서, 서기)의 챌린지 리그 수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 앞서 FC탑걸은 연습을 위해 모였고, 바다가 훈련장을 찾았다.

이날 바다는 금발의 긴 생머리를 풀어내린 채 크롭트 상의에 멋스러운 패턴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헤어스타일이 확 달라진 바다를 본 아유미는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다"고 놀랐고, 채리나는 "갑자기 '들이바다'가 아니라 가수 '바다'가 왔다"며 반겼다.

FC탑걸 멤버가 한자리에 모였으나 그룹 마마무 문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장 채리나는 "별이가 몸이 많이 안 좋다"며 컨디션 저조로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다같이 모이면 좋았을텐데"라고 덧붙였다.

채리나는 바다를 향해 "네가 연습을 못 나와서 애들이 걱정 많이 했다"고 했고, 이번 시즌 개인 사정으로 쉬게 된 바다는 조심스럽게 하차 이유를 밝혔다.

바다는 "아기가 걸어다니게 됐다. 뛰려고도 한다. 이제는 정말 눈을 떼면 안 되는 시기가 왔다"며 가정과 본업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시 휴식은 하지만 '원팀'이니 계속 응원하겠다"고 했다.

바다는 또 "아기가 이제 막 뛴다. 이제 막 잡아야 한다. 정말 내 딸이 확실하다"며 "병원에선 가끔 아이가 바뀐다고 걱정하는데, 남편이 '우리 아기는 바뀌지 않았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돌을 앞둔 딸의 체력과 열정이 자신이 FC탑걸에서 뛸 때처럼 남다르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FC탑걸의 전 감독 최진철은 새 감독 최성용과 함께 등장했다. 이에 채리나는 새 감독에게 "저희 우승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고, 최성용은 "한 번 해봅시다"라고 의지를 다져 박수를 받았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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