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5살 연상 사업가와 10월 결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4 09:05  |  조회 4739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사진=고우리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사진=고우리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결혼한다.

고우리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4일 "고우리가 오는 10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레인보우 멤버 중 지숙에 이어 두 번째 결혼이다.

예비 신랑은 개인 사업체를 운영 중인 5살 연상의 사업가다. 앞서 고우리는 지난 6월 예비신랑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 명만 초대한 비공개 스몰 웨딩 방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며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곧이어 상견례를 갖고 가족 모두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고우리는 결혼 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확정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작품을 통해서도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5세인 고우리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에이', '마하', '투 미', '차차', '스위트 드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안녕? 나야!',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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