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인데 재산 6000억, 생일파티 1억 펑펑…"부모님이 누구니"

비욘세♥제이지·카일리 제너…'슈퍼리치' 키즈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4 23:00  |  조회 359335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슈퍼리치' 키즈들의 어마어마한 자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백만장자를 넘어 막대한 부를 소유한 사람을 뜻하는 '슈퍼리치'들의 기막힌 소비를 소개했다.

미국의 리서치 회사 '프린스&어소시에이츠'의 분류에 따르면 '슈퍼리치'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93억원) 이상의 자산가다. 전세계의 슈퍼리치는 약 1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60억 인구 중에 0.0001%에 해당한다.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슈퍼리치의 놀라운 소비 2위는 '씀씀이 조기 교육'으로, 슈퍼리치 키즈들의 자산이 낱낱이 공개됐다.

팝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는 2012년생으로 한국 나이 11세이지만 재산은 약 5억달러로, 한화 약 6000억원 정도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빠인 프로듀서 제이지가 딸 탄생을 기념해 만든 싱글 앨범 '글로리'에 딸 울음소리를 넣으면서다.

또한 블루 아이비 카터는 엄마 비욘세의 '브라운 스킨 걸' 피처링에 참여해 9살의 나이에 지난해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 개인 스타일리스트가 있는 블루 아이비 카터는 패션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식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패션으로 주목 받은 블루 아이비 카터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X'를 가장 좋아한다고. 2017년 시상식 패션으로는 412만원대 핑크 슈트를 입었으며, 비욘세와 함께 참석한 영화 '미녀와 야수' 행사장에서는 275만원대 드레스를 입었다.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와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4살 딸 스토미 웹스터가 소개됐다.

스토미 웹스터의 재산은 약 5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10개, 요트가 4척, 현금 52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스토미 웹스터의 엄마 카일리 제너는 리얼리티 TV쇼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이다.

2015년 17살의 어린 나이에 코스메틱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성공시킨 카일리 제너는 올해 벌써 5년째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방송 화면 캡처

카일리 제너는 딸 생일에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한 '스토미 월드'를 꾸며 성대한 파티를 열어줬으며, 스토미 웹스터는 당시 유명 DJ 칼리드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X' 의 가방을 선물받기도 했다.

카일리 제너가 딸의 2번째 생일파티에 쓴 돈은 무려 1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스토미 웹스터는 아빠 트래비스 스콧에게 엄마와 커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받기도 했다. 엄마 카일리 제너의 반지는 3억8000만원, 스토미 웹스터의 반지는 1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라떼9'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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