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야하다고 하면 더 야하게 입을 것…이건 내 삶" 노출 소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5 06:45  |  조회 4042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제시가 자신의 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끝없는 자기관리로 건강미를 뽐낸 스타들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건강미를 뽐낸 스타 3위에는 제시가 올랐다.

볼륨감 넘치는 자신의 탄탄한 몸매에 대한 애정과 당당한 모습을 보여온 제시는 "비키니 입을 때 내가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자신감이다. 비키니 입는 게 뭐 어떻냐"고 밝히기도 했다.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감한 비키니 셀카를 공개한 바 있는 제시는 일부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쿨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다룬 기사에 '화나요' 반응이 많자 이를 캡처해 "왜 자꾸 화났냐"고 반응했던 것.

또한 제시는 "나는 내 몸이 자랑스러운데 너희들이 뭔데 날 평가해"라며 "이건 내 몸이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되는 것이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제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노출' 패션은 개의치 않고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당시 제시는 "사람들이 더 오픈마인드가 됐으면 좋겠다. 내가 수영복 입은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욕한다. 그럼 수영장에서 뭐 입냐"며 "'옷 너무 야하다'고 하면 더 야하게 입을 거다. 내 삶이다"라며 자신의 노출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시는 "항상 여자들은 예뻐야 하고 말라야 하고, 이게 한국의 기준이지 않나. 한 번 밖에 안 사는데 하고 싶은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제시는 부모님께 마른 체질을 물려 받은 덕분에 다이어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다만 제시는 몸매 콤플렉스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제시는 미국에 5~6개월 머물었을 때 할리우드에서 만난 여자들의 볼륨 있는 몸매에 놀랐다며 "너무 마른 몸매가 콤플렉스다. 너무 마른 것보다는 허벅지도 굵었으면 좋겠는데 살이 안 쪄서 하체 운동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성인 두 명을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매일 하체 운동을 한 결과 탄탄한 몸매를 얻게 됐다고. "매일 3시간 씩 운동한다"는 제시는 "큰 엉덩이를 원하면 무게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중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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