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다비치 이해리처럼 결혼식 할걸" 후회한 이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5 10:21  |  조회 1554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 영상 캡처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집들이. 쉬는 날이라 저희 집 마당 구경 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집을 찾은 유튜브 제작진에게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를 자랑했다.

백지영은 큼직한 가지를 바구니에 담아와 자랑하며 "이거 봐라. 이렇게 크다. 한달 반 키웠는데 이렇게 자랐다"며 "그런데 전 해먹고 볶음 해먹고 다 했는데 계속 나서 더 이상 해먹을 게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실은 우리 이모가 잘 키운 거다. 난 물 밖에 안 줬다"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지영은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여러 가지 작물을 키우고 있는 테라스를 공개했다. 테라스 한쪽에 고운 봉선화와 딸 하임이 손톱을 물들일 수 있는 봉숭아도 키우고 있었다.

이어 백지영은 제작진을 위해 히비스커스 차와 아이스 커피를 준비했다. 차 두잔을 건넨 뒤 아이스 아메리카노 5잔을 준비하던 백지영은 제작진 수를 세다 문득 과거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 영상 캡처

백지영은 "그런데 나는 결혼할 때 청첩장이 750장인가 나왔는데 (결혼식에서 밥을) 먹고 간 사람이 1000명이었다"고 했다.

이어 백지영은 자신이 축가를 불렀던 지난달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그는 "해리는 절친, 직계가족만 딱 모시고 (결혼) 했다"며 "내가 그걸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자유롭더라"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결혼식 2부 시작하고 신랑신부 인사 다니는 게 (사람이 많으면) 꽤 힘들다. 힘들어서 안 하고 싶다기보다는 사실 누가 누군지 잘 모른다"며 "앞으로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이해리 결혼식 같은) 저런 결혼식을 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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