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만화방서 '딥슬립'…양세형 "이럴 거면 여관을 가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7 08:44  |  조회 3572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엄현경이 새벽 라디오 일정을 마친 후 낮잠을 즐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엄현경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엄현경은 이날 보이는 라디오 촬영을 위해 오전 5시에 잠에서 깨 준비를 시작했다. 엄현경은 10분 만에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고,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나보다 빨리 준비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깜짝 놀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의 라디오 스튜디오에 도착한 엄현경은 미리 준비된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되뇌이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엄현경은 여유롭게 촬영을 마쳤고, 이후 만화방으로 향해 휴식을 즐겼다.

만화방에 도착한 엄현경은 매니저와 함께 음식을 주문했지만 몇 입 먹고는 바로 "배부르다"며 자리를 떴다.

읽을 만화책을 고른 뒤 자리를 잡은 엄현경은 몇 장 읽지도 못하고 바로 잠에 빠져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한 3장 봤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이럴 거면 그냥 여관을 가지 그랬냐"고 타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선 방송에서도 머리만 대면 잠에 빠져드는 나무늘보 같은 모습을 보여 '엄늘보'라는 별명을 얻은 엄현경이 또 다시 명불허전 '엄늘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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