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결혼 6년간 ♥김소영 밥 2번 얻어먹어"…사연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9 09:31  |  조회 1663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이 차려준 밥을 2번 얻어먹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는 오상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 김소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후배들에게 김소영 같은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오상진은 "제 아내를 사랑하고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면서도 자신의 경험을 들어 후배들에게 고려해야 할 점을 말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저는 혼자 산 경험도 있고 살림 운영도 해보고 결혼했는데, 아내는 부모님과 살다가 결혼해 바로 나와 살게 됐다"며 "살다보면 빨래 정도는 해 볼 만한데 아내는 세탁기 작동법도 잘 모르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오상진은 또 아내 김소영이 제대로 차린 밥을 얻어 어 본 적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MC 김숙이 "결혼 6년 동안 아내에게 밥 얻어먹어 본 게 딱 2번이냐"고 하자 오상진은 "2번보다는 많을텐데, 임팩트 있게 받은 건…"이라며 맞다고 인정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제대로 차려준 밥상에 대해 "한 번은 그냥 제가 '나도 한 번 다른 남자들처럼 차려준 것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며 "가부장적으로 보이고 싶지는 않은데 한 번 차려준 걸 먹어보고 싶어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이 "(요리를) 낮에 시작해서 밤 12시에 완성을 했냐"고 묻자 오상진은 "생일상을 받는 게 보통 저녁 때지 않나. 목표는 저녁 6시였는데 밤 11시 반쯤에 먹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숙은 "생일 30분 남기고?"라며 깜짝 놀랐고, MC 김구라가 "중간에 뭘 먹었어야 했겠다"고 탄식했다.

오상진은 "중간중간에 고비가 오긴 했는데, 그래도 제 생일상을 해주겠다는데"라며 배고픔을 참았다고 밝혔다.

이어 "생일상은 그날 먹어야 하는 게 생일상인데 (내일로 넘어갈까) 걱정했다"며 "정말 제 생일에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 정도 굶기면 다 맛있다"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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