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물고기가?…최준희, 역대급 폭우 인증사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9 12:40  |  조회 3663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故(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지난 8일 역대급 폭우가 내렸음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들을 공유했다.

최준희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대형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수많은 차량이 흙탕물에 잠겨 마치 물에 둥둥 떠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최준희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길거리에 덩그러니 놓인 물고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내린 비는 80년 만에 1942년 8월 5일 기록된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우였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이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417.0㎜를 기록하는 등 300㎜ 넘는 곳이 속출했다.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9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강남구와 서초구, 구로구 등 저지대가 많은 서울 일부 지역은 사실상 마비가 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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