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쁜 편이었는데" 진서연, 넋 놓고 본 연예인 누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11 12: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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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배우 진서연이 모델 출신 배우 신민아의 외모를 극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흥행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진서연은 데뷔 전에 충격을 안겨준 톱스타가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진서연은 "너무 창피한데, 그래도 동네에서는 제가 예쁜 쪽에 속했다"며 낯을 가리는 탓에 직업으로 모델을 택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말을 안 해도 되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진만 찍혀도 되는 모델을 택했다"고 했다.
그는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잡지사에 보냈더니 촬영하러 오라더라. 그래서 스튜디오에 갔더니 배두나씨, 공효진씨가 있었다. 두 분은 늘 보던 모델 같았다. 멋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이어 "그런데 저 멀리 인형이 있더라. 모델이었을 때 신민아씨였다"며 "입을 벌리고 메이크업 받는 걸 계속 쳐다봤다. 너무 예쁘더라"고 극찬했다.
MC 김구라가 "그래서 좌절했냐"고 묻자 진서연은 "난 또 좌절은 안 한다. 나만의 매력이 있으니까"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 10월 중학교 2학년 때 패션잡지 '키키'의 전속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각종 화보, 광고를 찍으며 활동했다. 이후 가수 이승환의 '당부', 조성모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배우 이병헌의 여동생 역으로 첫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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