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진양혜, 럭셔리 한강뷰 집 공개…감각적 인테리어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11 16:30  |  조회 35029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진양혜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진양혜와 배우 진수현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양혜 진수현 자매가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양혜 집은 수많은 책들이 놓인 감각적인 책꽂이와 다양한 음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었다.

깔끔한 디자인의 소파와 화려한 쿠션, 모던한 분위기의 안락의자까지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진양혜는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내렸고, 널찍한 소파를 두고 딱딱한 바닥에 앉아 책을 읽었다.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창가를 향해 앉은 진양혜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이때 동생 진수현은 자연스럽게 언니 진양혜 집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진수현은 "언니가 맨날 날 챙겨줘서 내가 만든 음식을 가져왔다"며 가득 싸온 반찬을 풀었다. 오이냉국과 멸치볶음, 어묵볶음, 취나물, 오이지무침 등이었다.

그러나 동생이 힘들게 만들어온 반찬을 맛본 진양혜는 "조금 짠데?"라고 솔직하게 반응했고, 이에 진수현은 "의도된 것"이라며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이 필요하다"고 둘러댔다.

이어 진수현은 언니 진양혜에 "밥을 좀 같이 먹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양혜는 "요즘 탄수화물 안 먹고 있다"며 "예전에는 많이 먹어도 운동하면 몸에 변화가 없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토로했다.

이에 진수현 역시 "나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까 나도 옛날만큼 먹으면 살이 찐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예전보다 쉽게 불어나는 체중 고민을 털어놓은 두사람은 돌연 다이어트를 쉬는 '치팅 데이'를 갖자며 순대, 떡볶이, 튀김, 케이크 등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양혜는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4살 연상의 손범수와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1년 6개월의 비밀 연애 끝에 199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손범수와 진양혜는 각각 1997년, 2000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이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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