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제주살이 근황 "집에서 뱀 출몰…살모사 직접 잡았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18 08:26  |  조회 5028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류승수가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류승수는 "서귀포 안덕에 살고 있다. 안덕은 수국이 유명하고 집 앞에 산방산이 보인다. 자연이 너무 아름답다"고 자랑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는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지 집에 계속 뱀이 출몰하고 있다"며 "제주도 가기 전에 뱀 공부를 많이 했다. 미리 집게 두 개와 물통을 준비해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사인 살모사 한 마리와 능사 한 마리를 집에서 잡았다"며 "뱀을 포획한 뒤 죽이는 건 불법이다. 그래서 잡아서 산방산에 방사를 해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저희 아파트에 29가구가 살고 있는데, 뱀만 나타나면 다 저를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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