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처조카 '슛돌이' 지승준…눈빛 슬퍼, 강동원 느낌 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18 10:21  |  조회 3058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류승수가 '슛돌이'로 잘 알려진 처조카 지승준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수, 김규리, 뮤지컬 배우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처조카가 갑자기 연기를 한다고 해서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며 "처조카가 '슛돌이'에 나왔던 지승준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승준이) 자기가 배우를 하겠다고 해서 '그럴려면 제대로 해라' 해서 내가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MC 안영미는 "지승준씨는 그때 그 미모 여전하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키가 180㎝가 넘고, P.T.(퍼스널 트레이닝, 맞춤형 개인 레슨) 받으면서 몸도 만들고 있다"고 지승준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승준의) 눈빛이 약간 슬프고, 언뜻 보면 강동원씨 느낌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또 "영어로 연기하면 더 잘한다. 나중에 정말 스타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도 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규리는 "SNS로 보니까 잘 크고 있더라"며 "'날아라 슛돌이' 때부터 응원중"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MC 안영미 역시 "랜선 이모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사진=류승수 인스타그램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사진=류승수 인스타그램

한편 류승수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조카 지승준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류승수는 "처조카 지승준의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라며 훌쩍 큰 지승준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승준은 199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4세다. 지승준은 2005년 6살의 어린 나이에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1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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