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포항 태풍 이재민에 따뜻한 손길…연극 출연료 전액 기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16 14:27  |  조회 3026
배우 김선호/사진제공=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선호/사진제공=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료를 포항 태풍 이재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에게 다과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연극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다과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분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푸드트럭 운영은 솔트엔터테인먼트가 태풍 이재민을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희망브리지 제안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선호는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바 있으며, 최근 논란 9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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