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3분 만에 출산…아이 코부터 확인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5 07:21  |  조회 183428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홍현희가 3분 만에 초고속으로 출산한 경험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난달 아들 준범 군(태명 똥별이)을 출산한 홍현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빠르게 MC로 복귀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양세형은 "원래 3~4개월 쉰 다음에 복귀하려고 했는데 50일 만에 복귀했다. 왜 이렇게 갑자기 일찍 복귀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우선 몸이 나올 수 있는 컨디션이 됐다"며 "저랑 자리를 다퉜던 친구라 그런지 계속 못 일어나다가 가수 조명섭 씨가 나온 것 보고 벌떡 일어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때 MC 송은이가 "출산 얘기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홍현희는 "나는 성형수술도 안 해봐서 수술실에 처음 들어가 봤다. 그런데 3분 만에, 척추 마취하고 누웠는데 10시에 들어갔는데 (아이가) 10시 3분에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대부분 아이를 낳으면 '건강하냐', '손가락 발가락 5개냐'고 묻는데 나는 진짜로 '코는 어떤가요?'하고 물었다. 내 코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는 아직까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홍현희의 아들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너무 예쁘다", "코 괜찮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달 첫아들 준범 군(태명 똥별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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