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제주도서 스몰웨딩…반려견 테디와 동반 신랑입장 현장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5 15:35  |  조회 16699
배우 이기우와 그의 반려견 테디./사진=이기우 반려견 테디 인스타그램
배우 이기우와 그의 반려견 테디./사진=이기우 반려견 테디 인스타그램

배우 이기우가 결혼식 현장을 직접 공개했다.

이기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반려견 테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인이 공개한 이기우는 지난 24일 가까운 가족과 동료들을 초대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스몰웨딩 형태의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속 이기우는 말끔한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메고, 반려견 테디와 함께 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가 이끄는 가운데, 흰꽃들로 꾸며진 버진로드를 걸으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가 말하는 듯한 글을 통해 "길쭉이(이기우) 잘 갔다. 처음이라 좀 어리바리하길래 내가 잘 리드해줘서 안 넘어지고 별탈 없이 (결혼식) 잘 치렀다"고 알렸다.

이어 "이제 우리 가족 2+1 됐다"며 "사랑도 간식도 복리로 받는 거지? 오예, 기분 따봉"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달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부가 지난해 1월 유기견이었던 테디를 가족으로 맞이할 당시 함께한 인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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