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투자 스타일 묻자 "그건 민감하다" 대답 회피…무슨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9 19:29  |  조회 11169
가수 개리/사진제공=엠넷
가수 개리/사진제공=엠넷

가수 개리가 평소 투자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개리는 29일 진행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콘셉트의 양방향 소통 기반 음악 서바이벌이다.

솔로가수, 아이돌, 인디 뮤지션, DJ, 크리에이터 등 장르불문 48인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해 재능을 증명, 가격을 높여야 한다. 유저 대표단은 48명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무대를 분석하고 투자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유저 대표단 중 한 명인 개리는 48인 참가자들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방식을 '아티스탁 게임'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프로그램 녹화 후 집에 와서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48명의 아티스트들 열정에 두들겨 맞은 느낌이었다. 코인을 이미 거의 다 썼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감탄했다.

이때 MC는 개리에게 "실제 투자 스타일과 ('아티스탁 게임' 속 투자 스타일이) 비슷하냐"고 물었고, 개리는 바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잠시 망설이고는 "어머니가 보실 수 있다. 민감하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유저 대표인 래퍼 넉살은 "그건 민감한 질문이다.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촬영하지 않을 때 자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리는 "오늘은 불기둥이 솟았다"고 말하며 흐뭇해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아티스탁 게임'은 오는 10월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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