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아들 출생신고 마쳤다…세식구 등본에 '감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9 20:03  |  조회 4576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코미디언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가 지난달 태어난 아들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를 통해 '오늘은 똥별쓰 출생신고 하러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아들 준범(태명 똥별이) 군의 출생 신고를 하러 나섰다.

제이쓴은 "똥별이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20일 지났는데 출생증명서가 있으면 보통 뭘 하러 가죠?"라고 물으며 "오늘은 똥별이 출생신고 하는 날"이라고 알렸다.

홍현희는 "이제 등본 떼면 와이프도 있고, 자녀도 있는 아빠의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뭔가 책임감도 약간 들면서, 기분 이상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주민센터에 도착한 부부는 출생일, 이름 등 출생신고서를 차근차근 적어나갔다.

제이쓴은 출생신고서를 제출한 후 아내 홍현희에게 "되게 많은 시간이 지나간다. 나도 이제 아빠구나. 우리 부모님들도 이런 시간이 있었을 거 아니냐. 신기하다. '아이가 없었다면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나 홍현희는 "배고프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출생 신고를 마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주민센터에서 받은 아이를 위한 책 추천목록, 손소독제, 파우치 등 선물을 자랑한 데 이어 아들 이름까지 적힌 세가족의 첫 등본을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제이쓴은 등본 속 '자녀 연준범'을 확인한 후 "'자녀'라고 적혀있으니 느낌이 다르다"며 "첫 주민등록등본이지 않나. 앨범에 붙여놓을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달 첫아들 준범 군(태명 똥별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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