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쌍둥이 임신한 美스타…영화처럼 '밀리언달러 베이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06 12:42  |  조회 3735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48세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힐러리 스웽크는 5일(현지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믿을 수 없다"며 생애 첫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1974년 7월생으로 올해 만 48세다.

스웽크는 "오랫동안 원했던 임신이다. 나는 엄마가 된다. 아이 하나가 아닌 둘의 엄마가 된다"며 쌍둥이 임신에 감격을 표했다.

그는또 "이 소식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하며 기뻐했다.

이후 스웽크는 미국 ABC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에 출연해 살짝 드러난 D라인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기분이 정말 좋다"며 "배가 나와 옷이 슬슬 안 맞기 시작한다"고 알렸다.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사진=힐러리 스웽크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사진=힐러리 스웽크 인스타그램

스웽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곧 두 아이가 나와요"(Coming soon…DOUBLE feature!)라는 글과 함께 D라인이 드러나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스틸컷 속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사진=㈜노바미디어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스틸컷 속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사진=㈜노바미디어

힐러리 스웽크는 1992년 데뷔해 아카데미상 2회, 골든 글로브상 2회,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2회, 미국 배우 조합상 1회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그는 1999년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첫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통해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스웽크는 2007년부터 5년간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CAA 대표 존 캄피시와 교제했으며, 2016년에는 재정 고문인 루벤 토레스와 잠시 약혼한 바 있다.

이후 스웽크는 프로듀서 필립 슈나이더와 2016년 교제를 시작, 2018년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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