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샤넬 2022 F/W 컬렉션 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샤넬(CHANEL)

배우 김유정이 사랑스러운 코트 룩을 선보였다.

김유정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김유정./사진=뉴스1

이날 김유정은 화사한 자줏빛 롱 코트를 드레스처럼 입고 등장했다.

코트 아래로는 포근한 보랏빛 타이즈를 신어 포근함을 더했고, 둥근 코의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배우 김유정./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앞머리를 살짝 내린 김유정은 자연스럽게 말아올린 번 헤어에 은은한 장밋빛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유정,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 패션…어디 거?

샤넬 2022 F/W 컬렉션 쇼./사진=샤넬(CHANEL)

이날 김유정이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샤넬'(CHANEL)의 2022 F/W 컬렉션 제품이다. 이날 김유정이 걸친 아이템 가격만 1625만원이 훌쩍 넘는다.

김유정은 화려한 단추와 주머니 디자인이 돋보이는 울, 캐시미어 트위드 소재의 자줏빛 롱 코트를 착용했다. 가격은 1511만원이다. 코트와 함께 매치한 짙은 핑크,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캐시미어 타이즈는 114만2000원이다.

김유정은 런웨이에 오른 모델 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액세서리와 슈즈 스타일링만 조금 달랐다.

김유정이 사랑스러운 메리제인 힐을 신은 반면 모델은 매끈한 페이턴트 소재의 블랙 슬링백 힐을 매치해 같은 듯 다른 룩을 완성했다.

또한 김유정은 화려한 코트를 선택한 대신 액세서리를 생략했으나 모델은 하트 모양의 액세서리를 크로스로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21일 공개되는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나보라(김유정)가 절친 김연두(노윤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