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D-1 김연아가 픽한 웨딩드레스는?…女배우들 드레스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21 13:12  |  조회 138963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가운데, 그의 본식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쏠린다.

김연아는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오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축가는 예비 신랑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이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연아의 본식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① 고소영·민효린·박신혜가 택한 '오스카 드 라 렌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삼성이 함께한 화보 속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모습,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이브닝 드레스 룩북. /사진=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삼성이 함께한 화보 속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모습,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이브닝 드레스 룩북. /사진=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앞서 김연아는 지난 5일 공개된 '신혼'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에서는 패션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질 바이든, 미셸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 역대 영부인들이 사랑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우 민효린, 진아름, 박신혜의 웨딩 화보./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신혜, 진아름 인스타그램,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오스카 드 라 렌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우 민효린, 진아름, 박신혜의 웨딩 화보./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신혜, 진아름 인스타그램,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배우 고소영, 한혜진, 김효진, 민효린, 박신혜, 진아름 등 국내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로도 주목 받은 바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클루니 등 해외 스타들이 웨딩드레스로 선택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② 오랜 인연 이어온 '디올' 웨딩드레스?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Dior), 뉴스1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Dior), 뉴스1

김연아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의 드레스를 입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디올과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김연아가 현재 디올 파인주얼리 및 타임피스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와 디올의 인연은 김연아가 현역 시절이던 2013년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디올의 '립 글로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김연아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연아 립스틱'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 립밤은 당시 매출이 3배 뛰는 등 브랜드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가 '삼성'과 함께한 화보 속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디올 2022 F/W 컬렉션 룩북./사진=하퍼스 바자, 디올(DIOR)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가 '삼성'과 함께한 화보 속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디올 2022 F/W 컬렉션 룩북./사진=하퍼스 바자, 디올(DIOR)

이후 김연아는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디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왔으며, 다양한 화보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앞서 공개된 '하퍼스 바자' 화보에서도 '디올'의 2022 프리폴 컬렉션 의상을 소화했다.

디올이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위), 대만 스타 안젤라 베이비(아래 왼쪽), 배우 송혜교(아래 오른쪽). /사진=디올, 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디올이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위), 대만 스타 안젤라 베이비(아래 왼쪽), 배우 송혜교(아래 오른쪽). /사진=디올, 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앞서 디올은 여러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대만 스타 안젤라 베이비의 웨딩드레스를, 2017년 5월에는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가 스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과의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특별 제작했다.

또한 디올은 2017년 11월 배우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를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디올 2017 F/W 컬렉션의 블랙 벨벳 드레스의 색감, 소재, 디테일을 바꿔 웨딩드레스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디올은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스케치, 가봉 등 전 제작 과정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딩 유행 이끄는 스타들…김연아는?


배우 강혜정, 김하늘, 손예진, 공효진의 웨딩 화보./사진=카마웨딩, SM C&C, VAST엔터테인먼트, 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강혜정, 김하늘, 손예진, 공효진의 웨딩 화보./사진=카마웨딩, SM C&C, VAST엔터테인먼트, 공효진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결혼엔 많은 관심이 쏠리는 만큼 웨딩 유행을 이끌기도 한다.

배우 강혜정은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결혼 후 짧은 단발머리 신부를 유행시켰고, 배우 김하늘은 '미라 즈윌링거' 웨딩드레스의 인기를 선도했다.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의 웨딩 화보와 웨딩드레스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으며, 최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공효진 역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웨딩드레스와 빨간 양말, 운동화의 믹스매치, 남다른 꽃장식으로 주목받았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데다 그간 남다른 미모와 패션 소화력으로 광고, 화보 등을 휩쓸며 많은 관심을 받아온 '피겨 퀸' 김연아의 웨딩드레스에 더욱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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