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박지성♥김민지 결혼 주선…내 조언 탓에 열애 들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7 07:21  |  조회 10523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아나운서 출신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를 이어줬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배성재가 출연해 자신이 이어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연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배성재에게 "본인은 미혼인데 다른 사람을 결혼시켜서 굉장히 화제가 됐다"며 "박지성 선수, 김민지 아나운서. 본인이 오작교가 돼서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그게 허세냐 진짜냐"고 물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배성재는 "진짜다.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고, 박지성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에 영국에 있었고 김민지 아나운서는 서울에서 SBS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2년 정도 만날 수가 없었다. 2년 정도 문자로만 썸타는 기간에 제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 연락이 끊길 것 같으면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내 봐라'라고 했고,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 '이런 멘트로 축하를 해줘라'라고 했다. 멘트까지 써줬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MC 신동엽은 또 "배성재 씨가 박지성 씨한테 연애 조언을 잘못했다가 낭패를 본 일이 있다더라. 그게 무슨 얘기냐"고 물었다.

배성재는 "두 사람이 2년 동안 썸을 타다가 드디어 사귀게 됐다. '오늘부터 1일입니다'라고 제가 보고를 받았다. 되게 뿌듯했는데 (사귄 지) 3~4일 만에 주변에서 목격담이 들려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유명한 선수니까 바로바로 목격담이 오는 것 같아서 '너네가 자꾸 눈에 띄니까 차라리 아주 어두운 곳에 가서 데이트를 해라. 예를 들면 남산 아니면 깜깜한 한강변 이런데 가면 트여 있고 기자들이 따라다니지 못한다'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성재의 이 조언 때문에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발각됐다고.

배성재는 "근데 그 조언대로 한강에서 둘이 치킨 먹으면서 데이트하다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혔다"고 말했다.

배성재는 "심지어 그때 김민지 씨가 '조언해 주신 대로 한강에서 치킨 먹으면서 선배님 중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셀카까지 보냈다. 그때 다 찍히고 있었던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3년 6월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비밀 연애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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