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유연석, 아이돌과 비교당해…이광수 "동안인 줄 알았는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7 08:46  |  조회 21875
/사진=tvN '출장 십오야2'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출장 십오야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광수가 배우 유연석과 아이돌 가수들의 비주얼을 비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2'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31인과 1박 2일 가을 야유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크래비티, 아이브, 우주소녀 등이 그룹별로 등장했고, 배우들은 1·2팀으로 나눠 등장했다. 함께 등장한 이들 중 한 명은 깍두기조로 배정됐다.

깍두기조에는 크래비티 성민, 아이브 레이, 우주소녀 설아와 함께 배우팀 유연석, 천영민이 배정됐다.

배우 2팀에 배정된 이동욱은 자신이 챙겨온 핫팩을 배우 채수빈과 손우현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아이돌 후배들을 위해 물을 직접 챙기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아이브는 "완전 따뜻하시다"라며 감탄했다.

나영석 PD가 "이 부분에서 이동욱 씨는 되게 좋게 방송에 나갈 것 같다"고 하자 이광수는 벌떡 일어나서는 우주소녀에게 달려가 핫팩을 전달했다.

이광수의 보여주기식 선행에 나영석 PD는"광수 씨, 너무 빨리 가셔서 카메라에 안 담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출장 십오야2'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출장 십오야2'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깍두기조 마지막 멤버가 된 유연석이 자리에 앉자 이동욱은 "너무 불편하겠다"며 깍두기 조에 속한 어린 아이돌 멤버들을 걱정했다.

이어 이광수는 "연석이 형 되게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기 있으니까 또…."라며 "막 그 정도는 아니구나. 진짜(어린 사람들) 옆에서는 안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연석은 198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9세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서 배우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맨도롱 또똣'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 '꽃보다 청춘'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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