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형님 부동산 차익이…" 놀란 박명수 "쉿, 조용히 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8 09:17  |  조회 2951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코미디언 박명수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53살 인생 처음... 친해지고 싶은 남자가 생겼다. 방탄소년단 진(Jin)X명수 친해지길 바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명수는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에 만나기도 전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함께할 친구가 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좋긴 한 데"라면서도 "나온다고 그러면 못 나오게 해야지. 왜 나오라고 해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냐"고 제작진에 분노를 표했다.

이어 그는 진의 사진을 보고는 "우와 진짜 잘생기긴 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와 진은 '친구가 되길 바라' 미션으로 투명한 코팅지를 얼굴 위에 대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진은 매직을 들고 있는 박명수에게 "실수로 제 얼굴에 (매직을) 칠하시면 저희의 인연도 끊기는 거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아니, 몸값이 거의 나의…"라며 불안해하고는 이내 진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진은 박명수가 몸값을 언급하며 불안해하자 "아유, 그렇진 않다. 다 사람 사는 거 비슷비슷하다"고 말했다.

진이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박명수는 "얘 완전히 꼰대야 꼰대. 말하는 게"라고 했고, 진은 난데없이 꼰대라고 지적하는 박명수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어 진은 "형님 집 잘 살잖아요. 최근에 뭐 부동산 차익 어쩌고저쩌고 해서 기사가 이만큼 떴던데"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황급히 진의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해, 비밀이다. 비밀"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은 지난달 28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참여한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주요 음악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9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병역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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