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셰어, ♥40살 연하와 열애인정…"불순 의도? 신경 안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8 22:30  |  조회 75296
팝 가수 겸 배우 셰어./AFPBBNews=뉴스1
팝 가수 겸 배우 셰어./AFPBBNews=뉴스1

팝 가수 셰어(76)가 40살 연하의 래퍼 겸 음악 제작자 알렉산더 에드워즈(36)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셰어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렉산더 에드워즈의 사진을 올리며 "에드워즈♥"라는 글을 덧붙였다.

셰어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에드워즈를 만났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데이트 인증을 하기도 했으며, 에드워즈와 자신의 모든 가족들이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새로운 남자친구냐"는 질문에는 하트로 둘러싸인 얼굴 이모티콘으로 답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팝 가수 셰어(76)의 40세 연하 남자친구인 래퍼 겸 음악 제작자 알렉산더 에드워즈./사진=셰어 트위터 캡처
팝 가수 셰어(76)의 40세 연하 남자친구인 래퍼 겸 음악 제작자 알렉산더 에드워즈./사진=셰어 트위터 캡처

셰어는 40세 연하인 에드워즈와의 나이 차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나는 우리 관계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다. 증오하는 이들은 그냥 계속 증오할 것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행복하고, 그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 팬이 "에드워즈가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것 아니냐"며 셰어를 걱정하자 셰어는 "나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 않나. 그런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건 그 어디에도 보장되는 건 없다는 거다. 선택을 할 때마다 기회가 있다. 나는 항상 모험을 했고, 그게 나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사랑은 수학을 모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한 누리꾼이 "에드워즈가 셰어에 접근한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 건 순진한 일일 것"이라고 지적하자 셰어는 "나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 없다"고 받아쳤다.

셰어와 에드워즈는 지난 3일 손을 꼭 잡고 거리를 다니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에드워즈가 차 안에서 셰어의 손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셰어가 거리를 걷다 연석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6세인 셰어는 1965년 혼성 듀오 '소니 앤 셰어'로 데뷔했으며, 60여 년 간 빌보드 싱글 차트에 51곡을 올린 세계적인 팝 스타다. 'A Man's World', 'Believe'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셰어는 그는 영화 '마스크' '문 스트럭' 등에 출연해 1985년 제38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8년 제6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배우로도 성공했다.

셰어는 1964년 미국 가수 겸 배우 소니 보노와 결혼해 1975년 이혼했으며, 같은 해 가수 그렉 올맨과 재혼했지만 1979년 이혼했다. 그는 16살 연하 톰 크루즈, 13살 연하 발 킬머 등 유명 배우들과 열애하기도 했다.

셰어의 40세 연하 남자친구인 알렉산더 에드워즈는 모델 겸 배우 앰버 로즈의 전 남자친구. 에드워즈와 로즈는 슬하에 3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교제를 시작했으나 에드워즈가 바람을 피운 것이 들통나 지난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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