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안문숙 "딸이라도 하나 낳을걸…'미혼모' 안소영 부러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9 08:38  |  조회 2316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싱글'인 배우 안문숙이 '미혼모'인 배우 안소영을 부러워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소영이 미혼모로서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영은 KBS2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봤다며 "내 이야기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미혼모인 극 중 주인공 동백이의 삶에 공감했던 것.

안소영은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려는 마음이 있지 않나.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에 동감했다. 이 드라마를 몇 번씩 봤다. 그 마음이 이해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잘하지 못했다고 느꼈던 적이 있다며 "내가 '싱글맘'으로 아이를 낳은 게. 일반 가족처럼 결혼해서 가정을 만들어야 했는데 싱글맘으로 아이만 낳은 게 큰 잘못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안문숙은 "그건 언니 생각이다. 나이를 먹어 아직 혼자인 내 입장에서는 '딸이라도 하나 낳을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이 자리에서도 어쩌면 이렇게 극명하게 이럴까 싶다"며 안소영과 안문숙의 정반대 상황에 탄식했다.

안문숙은 "내 입장에서는 아들이 있으니 언니가 부럽다. 나는 늘 날 닮은 딸 하나가 있었으면 했다. 아, 그때 연애할 때 딸이라도 하나 낳아버릴걸"이라고 했다.

이에 안소영은 "그 차이가 크더라. 결혼해서 살다 헤어진 거랑 나처럼 싱글로 낳은 건 아이에게 다르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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