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미국인 남편 덕에 호텔서 신혼생활…뷔페·헬스장 다 누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0 06:55  |  조회 71215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남편 덕분에 호텔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4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전수경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전수경은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다. 1대1 소개팅이 아니라 지인들끼리 만나는 편한 자리에서 만났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 씨가 소개한 거다. 제가 영어도 공부하고 싶어 했기에 '알아두면 좋지 않겠냐'고 소개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게) 따뜻하게 오빠같이 저를 약한 존재로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 막 의지하게 됐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전수경은 "남편이 남산에 있는 H 호텔의 지배인이었다"고 했고, MC 김숙은 "그래서 언니(전수경)가 거기서 살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수경은 "이 남자를 만났는데 신혼집을 둘 중의 하나 선택할 수 있었다. 외국 사람을 총지배인으로 데려올 때는 호텔에서 살 것인지, 밖에서 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더라. 호텔에서 살면 월급의 일부가 식사비로 지정이 돼 있어 식사, 룸서비스 다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쓸 수 있었다"며 "겨울에도 재킷 안 입고 운동복만 입고 바로 갈 수 있어서 좋더라"라고 덧붙여 감탄을 불렀다.

전수경은 미국인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수경은 "나는 싸우는 걸 싫어한다. 영어를 못해서 싸우기 싫어한다고 보일까 봐 걱정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 화가 나면 영어가 더 안 나온다. 화가 나면 항변해야 하는데 내가 아는 단어는 그렇게 디테일한 게 없지 않나. '그런 말은 내게 상처가 돼'라고 말하고 싶은데 '아무튼 I don't like it'이라고 하게 된다. 너무나 뜻이 다르지 않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은 "번역 앱을 써보라"고 제안했고, 전수경은 "그게 잘 되냐"며 솔깃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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