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젊었을 땐 48㎏" 과거 초미니 의상에…♥남편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0 13:27  |  조회 3333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갱년기 이후 늘어난 체중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김지현 홍성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추위를 막기 위해 남편 홍성덕이 갖다준 옷가지를 보다 늘어난 체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김지현의 작은 원피스를 보고는 "이걸 사람이 입는 거냐. 아기 옷 아니냐. 이게 치마냐"며 깜짝 놀랐다.

김지현은 "예전에 입었던 의상"이라며 "그때는 48㎏ 정도 나가서 날씬해서 맞았다"고 몸에 직접 대봤다.

이어 김지현이 "이제는 못 입을까?"라고 묻자 홍성덕은 "못 입지, 당연히. 딱 봐도 사이즈가 다르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지현은 "그땐 48㎏였다고"라며 과거 날씬했던 시절을 떠올렸고, 이에 홍성덕 역시 "나도 옛날엔 말랐었다"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아까 그 옷 기억이 난다. 김지현 씨가 방송하면서 입었던 옷이다. 저런 원피스를 많이 입었다"고 말했고, 김지현은 "지금은 너무 짧아서 못 입는다"고 했다.

채연 역시 "나도 무대에서 입던 한뼘도 안 되는 반바지를 보면 '내가 이걸 어떻게 입었지?' 싶다"며 깊이 공감했다.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화면 캡처

김지현은 "결혼하고 많이 쪘다. 젊었을 때는 폭식을 해도 하루 굶으면 빠졌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 먹고 갱년기가 와서 그런지 2~3㎏ 확 찐 살이 절대 안 빠지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2010년 제일 살이 쪘을 때 60㎏였고, 그 후 두 달 동안 열심히 10㎏를 뺐다"고 덧붙였다.

남편 홍성덕 역시 "결혼하고 나서 8㎏ 쪘다. 최근 식욕이 늘어서 살이 더 쪘다"고 했다.

두 사람은 늘어난 허리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현은 "활동했을 때는 허리 25~26인치를 유지했었는데 요즘은 28인치 옷을 입어도 꽉 낀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으며, 홍성덕 역시 "원래 31인치를 입었는데 요즘은 34인치 옷을 입어야 편하다"고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내장 지방이 늘어날 수 있다.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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