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마케팅 아냐"…이영지, '쇼미11'서 랩 실력 입증 '감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2 08:33  |  조회 7524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방송 화면 캡처

래퍼 이영지가 압도적인 랩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더머니11')'에는 이영지가 2차 예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지가 등장하자마자 참가자들은 "올게 왔다", "하이라이트다" 등의 반응과 함께 박수를 보냈고, 심사위원들 역시 환호성을 질렀다.

박재범은 "라이브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1차 예선 당시 이영지의 랩 실력을 극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콰이엇은 "영지가 주는 현장감은 대단하다. 그 정도 파급력을 가진 참가자는 없다"고 칭찬했고, 저스디스는 "우승은 영지를 데려가는 팀"이라고 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출연 이유에 대해 "도전으로 자아 실현을 하는 타입이다. 자신의 가치를 찾고 싶어 하는 인물들이 나와 싸우는 공간이 '쇼미더머니'인데, 저도 같이 부딪히고 깨져보며 한계를 시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그 나이 또래 최고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그걸 해야만 하는 성격이라는 게 멋있다"며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려는 게 보였다"고 감탄했다.

이영지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게 다양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참가 자체가 노이즈 마케팅 수단이라거나, 가볍게 도전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 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방송 화면 캡처

이영지는 숨을 고른 뒤 무대를 시작했고, 압도적인 랩 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예상대로 'ALL PASS'를 받았다.

릴보이는 "소리가 뚫고 나온다"고 했고, 알티는 "앵콜을 듣고 싶다"고 극찬을 보냈다. 박재범은 "영지 씨 무대는 흠잡을 데가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알티는 "그 흡입력과 집중하게 만드는 파워, 인생에서 느껴본 적이 있을 정도인가 싶은 매력이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10대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한 래퍼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과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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