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에 "이렇게 과감한 줄 몰랐네" 충격…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7 10: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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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남녀 관계에 대한 열린 생각에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W'에서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현 영국 왕비 카밀라와 찰스 3세의 만남에 대해 "1971년 카밀라가 당시 약혼자였던 앤드루와 함께 그의 친구인 찰스 3세를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카밀라와 앤드루와 이미 약혼을 상태였다. 찰스는 앤드루의 친구였다. 그렇게 세 명이 만난 거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밀라와 앤드루와 찰스 3세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둘은 점점 몰래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참, 정말 왜 그러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탄식했고, 오상진은 "만나지 말았어야 할 관계가 아니었나"라며 "약혼남이 따로 있는데 왜 그랬을까"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김소영은 "어쨌든 아직 결혼을 한 건 아니니까 두 사람이 이어질 수도 있었던 거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그렇게 생각하냐. 결혼 안 했으면 상관없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아니 약혼을 했지 않나. 그럼 깨도 되냐"고 반박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
그럼에도 김소영은 "그래도 바람피우는 것보단 낫지 않냐"고 꿋꿋이 주장을 폈고, 이에 오상진은 "이렇게 과감한 줄 몰랐다. 이렇게 열려있는 줄은 몰랐다"고 충격에 빠졌다.
김소영은 "아니 결혼을 하고 나서 나쁜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결혼 전에 약혼을 깨는 것이 낫지 않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상진은 "아무리 그래도 (앤드루와 찰스) 두 사람이 친구이지 않냐.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라고 반박했고 황제성 역시 "이 감정이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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