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에 "이렇게 과감한 줄 몰랐네" 충격…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17 10:05  |  조회 42199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남녀 관계에 대한 열린 생각에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W'에서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현 영국 왕비 카밀라와 찰스 3세의 만남에 대해 "1971년 카밀라가 당시 약혼자였던 앤드루와 함께 그의 친구인 찰스 3세를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카밀라와 앤드루와 이미 약혼을 상태였다. 찰스는 앤드루의 친구였다. 그렇게 세 명이 만난 거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밀라와 앤드루와 찰스 3세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둘은 점점 몰래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참, 정말 왜 그러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탄식했고, 오상진은 "만나지 말았어야 할 관계가 아니었나"라며 "약혼남이 따로 있는데 왜 그랬을까"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김소영은 "어쨌든 아직 결혼을 한 건 아니니까 두 사람이 이어질 수도 있었던 거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그렇게 생각하냐. 결혼 안 했으면 상관없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아니 약혼을 했지 않나. 그럼 깨도 되냐"고 반박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W' 방송 화면 캡처

그럼에도 김소영은 "그래도 바람피우는 것보단 낫지 않냐"고 꿋꿋이 주장을 폈고, 이에 오상진은 "이렇게 과감한 줄 몰랐다. 이렇게 열려있는 줄은 몰랐다"고 충격에 빠졌다.

김소영은 "아니 결혼을 하고 나서 나쁜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결혼 전에 약혼을 깨는 것이 낫지 않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상진은 "아무리 그래도 (앤드루와 찰스) 두 사람이 친구이지 않냐.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라고 반박했고 황제성 역시 "이 감정이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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