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황현민 "마르코와 수제버거집 동업…하루 매출 400만~650만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21 16:10  |  조회 22135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잼(ZAM) 황현민이 수제 버거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M'에는 대한민국 최초 다인원 혼성그룹 잼의 황현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현민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된다. 6년 전 '슈가맨'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6년 만에 방송 출연이다. 너무 오랜만의 출연이라 땀나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올해 나이 50세인 황현민은 1993년 21세 나이에 5인조 혼성그룹 잼의 메인 댄서로 데뷔해 '난 멈추지 않는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안진용 기자가 "원래 잼이 11인조였다고 한다"고 하자 황현민은 "당시 일본의 '주'(Zoo)라는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을 벤치마킹해서 우리도 11명 혼성그룹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여자 멤버 2~3명에 나머지는 남자 멤버들로 구성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뮤지컬'을 부른 임상아 씨가 저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여서 섭외를 했었고, 지금은 엄청난 전설의 그룹이 된 듀스 형들과도 친해서 故 김성재와 같은 팀을 하기로 했었는데, 형은 듀스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또 우리 라이벌 그룹이었던 노이즈의 김학규도 섭외해서 들어와서 춤 연습을 하다가 노이즈로 데뷔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황현민은 "우리끼리 뭉쳐서 회사, 매니저도 없었다. 조진수 씨 친형 미용실에 가서 영업이 끝나면 저녁 8시부터 아침까지 연습을 했다"고 열악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황현민은 데뷔 8개월 만의 해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회사와 정산 문제가 있었다. 그로 인해서 멤버들끼리 불화가 있었다. 어리다보니까 멤버들끼리도 싸움이 잦았다. 치고 박고 싸운 건 아니지만 불화가 있어서 해체를 하게 됐다"고 멤버 간 불화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조진수 씨와 화해 여행을 떠나면서 그간 쌓인 감정을 털어내게 됐다고 했다.

황현민은 94년 미스 해태 출신 '공룡선생2'의 주연 엄지선과 결혼해 경기도 양평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아내와 시간을 보내다 그룹 잼의 유일한 여성 멤버 윤현숙과 다정하게 통화를 하기도 했다.

황현민은 "이번 사업을 현숙이 누나와 같이 시작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누나가 미국에 들어간 뒤 못 나오게 되면서 나 혼자 계속 끌고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면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윤현숙이) 미국에서 돈도 보내주시고, 아내 맛있는 거 사먹이라고 용돈도 주셨다. 제가 벌어서 보내야 하는데 많이 받고 있다"고 고마워 했다.

황현민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커플로 출연했던 방송인 마르코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수제버거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햄버거 번, 햄버거 패티도 직접 만든다고 했다.

마르코는 "형(황현민)이랑 같이 동업을 하고 있다"며 "홀을 담당하고 있다. 주방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황현민은 수제버거집 하루 매출에 대해 "평일에는 하루 400만~450만원 정도 나오고, 주말에는 500만~650만원 정도 나온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그룹 잼은 황현민, 신성빈, 조진수, 윤현숙, 김현중으로 구성된 다인원 혼성그룹으로, 1992년 말 '난 멈추지 않는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집 앨범을 내놓지 못했다. 이들은 멤버들간의 불화, 소속사와의 갈등, 군대 문제 등의 이유로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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