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마이크로닷 '빚투' 이후 "SNS 안 해야겠다 생각" 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22 14:51  |  조회 43872
/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코미디언 이경규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래퍼 마이크로닷 논란 후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이때다 싶어 부활한 이경규가 간다 with.오킹 카타르 월드컵 갑니다 #RE경규가간다 티저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경규는 "원래 내가 SNS, 유튜브, 페이스북을 싫어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SNS를 개설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만 명이 됐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SNS를 하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이유가 뭐냐. 실수하셨냐"고 묻자 이경규는"유튜브니까 얘기해도 되지. '마닷 사건'이 있었다"며 마이크로닷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가 빚을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이른바 '빚투' 의혹이 제기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이 함께 출연 중이던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날짜를 약 2주 연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이경규는 "'도시어부'에 마닷 사건이 있었는데, 그날 내가 SNS에 손을 댔나 보더라. 블랙 화면이 나갔다. 그래서 '지금 이게 이경규의 심정'이라는 기사가 떴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경규는 "근데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영상 하단에는 '그저 터치 이슈'라는 자막이 등장해 이경규의 터치 실수로 인해 생긴 일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씨와 김씨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고, 형기를 마친 뒤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은 논란 2년 만인 2020년 신곡 '책임감'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6월 정규 2집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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