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니엘, 日 역전승에 '충격'…타쿠야 "완전히 달라진 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24 16:09  |  조회 5431
/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과 일본이 맞붙은 경기를 본 반응을 전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맥주를 마시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글에 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를 태그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한 동료 사이다.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은 독일을 2대 1로 꺾었다. 독일은 전반 33분에 선제골을 넣어 1대 0으로 일본을 앞서갔으나 후반 일본이 2골을 몰아치며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이를 본 타쿠야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라며 가수 에일리의 곡 '보여줄게'의 가사로 기쁜 심경을 전했고, 다니엘 린데만은 "아(사)히시데루"(일본 맥주 상표명과 '사랑해'라는 뜻의 일본어 '아이시떼루'를 합한 말)라는 댓글로 재치 있게 받아쳤다.

'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대표였던 방송인 알베르토는 "잘 안 넘어가지?"라는 댓글로 다니엘 린데만을 놀렸고,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일본어로 "힘내"라고 적었다.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의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 너무 리얼하다", "다니엘 센스 진짜ㅋㅋ 밤에 빵터졌다", "이게 바로 할말은 많지만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표정과 행동에서 많은 게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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