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벌칙이야?" 엔믹스, 440만원짜리 '얼굴 드레스' 파격화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06 16:55  |  조회 7263
/사진제공=로에베(LOEWE)
/사진제공=로에베(LOEWE)

그룹 엔믹스(NMIXX)가 이색 화보를 선보였다.

6일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는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엔믹스와 함께한 2023 S/S 프리 컬렉션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엔믹스 멤버들은 각자의 얼굴이 새겨진 민소매 미니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멤버들은 독특한 얼굴 드레스에 레이스업 슈즈, 알록달록한 첼시부츠, 굽 디테일이 독특한 뮬을 신고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로에베 페이스 프린트 스트랩 드레스./사진=로에베(LOEWE)
로에베 페이스 프린트 스트랩 드레스./사진=로에베(LOEWE)

해당 드레스는 '로에베'의 페이스 프린트 드레스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이번 캠페인을 위해 멤버 7명의 얼굴을 담아 맞춤 제작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콘셉트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드레스는 '로에베'가 2023 S/S 컬렉션으로 선보인 의상으로, 얼굴이 큼직하게 새겨진 디자인과 탈착 및 조절 가능한 체인 스트랩이 달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440만원이다.

그러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파격적인 의상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엔믹스가 소화한 난해한 의상에 "패션의 세계란", "솔직히 예능 벌칙 의상 같다", "당황스럽다", "너무 예쁜 애들인데 옷을 왜 이렇게 이상하게 입히냐. 뭘 시도하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콘셉트가 엄청 도전적이다. 이 콘셉트가 아이돌 콘셉트에 잘 맞는 지는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냥 하이패션인데 뭘 그렇게 호들갑을 떠냐", "브랜드 앰버서더라서 찍은 화보일 뿐이다. 이때다 싶어 욕하지 마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 9월 두 번째 싱글 'ENTWURF'(엔트워프)를 발매, 타이틀곡 'DICE'(다이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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