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새까맣게 멍든 눈…"항암했던 병원서 안와골절 수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7 13:56  |  조회 9366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안와골절 수술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얼굴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와골절 수술 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허지웅은 왼쪽 눈두덩이에 새까맣게 멍이 든 모습이다.

허지웅은 사진과 함께 "항암했던 병원이라 그런지 좀 떨린다"며 "곧 수술 들어간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다"며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고 알렸다.

안와골절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안와골이 부러진 것을 말한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뛴 이유도 안와골절 때문이었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2월 혈액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왔다. 허지웅은 2021년 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을 알리며 "저는 혈액암 치료가 끝났을 뿐, 아직 완치 판정을 받은 게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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