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소유진 인성 극찬 "베풂 생활화…♥백종원 협찬에 호강"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7 14:42  |  조회 2878
배우 소유진, 코미디언 이경실./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 코미디언 이경실./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이경실이 배우 소유진의 따뜻한 인성을 칭찬했다.

이경실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유진이 선물한 방석 인증샷을 공개하며 그의 인성을 극찬했다.

이경실은 "소유진. 연극 '갈매기'의 주인공. 아르까지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대학교 과 후배이기도 하다. 까마득한 후배이기에 학교생활은 같이 하지 않았고 활동 분야도 다르기에 연예인 소유진, 백종원 씨의 아내 소유진, 세 아이의 예쁜 엄마 소유진으로 알고 지내다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경실은 소유진을 '사랑스러운 여인'이라 표현하며 "베풂이 생활화 되어 있다. 많이 갖고 있다 하여 모든 이가 다 베풀지는 않는다"며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소유진의 마음 씀씀이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이번 연극 연습부터 공연까지 배우, 제작진은 소유진 부부의 협찬에 깔려 죽는 줄. '백종원 씨의 사업 영역이 어디까지야?' 놀라며 먹는 것 호강을 누렸다. 일일이 나열을 다 못하겠다. 고맙다는 말 밖에"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농담 반 진담 반 난 말한다. '유진아, 난 너만 따라다닐게'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소유진, 코미디언 이경실./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 코미디언 이경실./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또한 이경실은 소유진이 연극의 어마어마한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분장실에서 틈틈히 뜨개질해 완성한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이경실은 소유진이 분장실 내 차가운 의자에 앉아야 했던 동료 배우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방석을 선물했으며, 자신에게는 가방을, 연극 연출을 맡은 배우 이순재에게는 목도리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배우 이순재, 소유진./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배우 이순재, 소유진./사진=이경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런 여인은 누구나 사랑하지 않겠나. 후배지만 정말 존경스럽다. 고마워 유진아. 너의 모든 걸 축복한다"며 소유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실의 애정 어린 글을 본 소유진은 "옴마나! 선배님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제게 행복인걸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경실과 소유진은 이순재가 연출하는 연극 '갈매기'(안톤 체호프 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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