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서장훈, 여대생 이상형에 "나야"…양세찬 "이러다 춤도 추겠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1.28 12:30  |  조회 84498
/사진=ENA '명동사랑방' 방송 화면
/사진=ENA '명동사랑방' 방송 화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3세 여대생 이상형에 반응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에서는 패기 넘치는 '찐친' 대학생들이 단체 미팅에 앞서 자기 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동사랑방'은 16인 대학생들의 1박2일 단체 미팅을 그린 커플 매칭 프로젝트다.

이날 '똑블리즈' 팀으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여성 출연자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23세 여성 출연자 신지혜 씨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상형은 반전 있는 사람이다. 귀여운 줄 알았는데 시크하거나 시크한 줄 알았는데 귀여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형 설명을 듣던 서장훈은 대뜸 "나야!"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박하선은 "왜 그러시냐, 지금. 아빠 뻘이다. 갑자기 자동 응답을 했다"고 지적했다.

MC 양세찬 역시 "누구는 그런 이야기 못 하냐. 우리 친구들 밀어줘야지 갑자기 본인 매력을 어필하냐. 이러다 춤도 추겠다"며 나무랐다.

서장훈은 "나도 모르게 갑자기 내 이야기를 하니까"라고 변명하다가 결국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한편 서장훈은 올해 나이 50세(만 48세)로, 2009년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2012년 합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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