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윤석민 "홍성흔 사건 이후…" 알고보니 탈모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1 11:02  |  조회 3441
/사진=MBN '모내기 클럽' 예고 영상
/사진=MBN '모내기 클럽' 예고 영상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탈모 에피소드로 13년 전 '홍성흔 사건'을 언급한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 클럽'에서는 야구부터 음악까지 각 분야를 주름잡는 대표 탈모 게스트들이 등장해 사연을 나눈다.

전 야구선수 윤석민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당시 겪었던 이른바 홍성흔 사건을 언급해 현장 분위기를 아찔하게 만든다.

앞서 윤석민은 2010년 기아타이거즈 투수로 활약할 당시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의 왼쪽 손을 맞춰 골절상을 입힌 바 있다. 이로 인해 홍성흔은 남은 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사진=MBN-LG헬로비전 '모내기 클럽'
/사진=MBN-LG헬로비전 '모내기 클럽'

'모내기 클럽' 팀장인 코미디언 박명수는 방청석에 앉아있는 중년의 탈모 어르신들에게는 '미래의 선배님들', 젊은 탈모 새싹들에게는 '후배님들'이라는 센스 있는 표현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모내기 클럽' 팀장으로 나선 배우 김광규 역시 탈모계의 '아이돌급 스타'를 방불케 하는 환호 속에 등장, 박명수와 거침없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MBN '모내기 클럽' 예고 영상
/사진=MBN '모내기 클럽' 예고 영상

첫 방송에서는 탈모인들을 위한 남녀 '탈모 자가 진단법'을 소개한다. '모내기 품위 유지비'를 사수하기 위해 나누는 탈모인들의 굴욕담부터 치열한 퀴즈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모내기 클럽'은 오는 4일 밤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오는 5일 오전·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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