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배구 집안' ♥진혜지와 재혼 "미안한 것은…" 눈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2 13:58  |  조회 16724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배구선수 출신 김세진이 아내 진혜지와의 재혼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세진이 출연해 '나이 들어서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김세진은 11년 간 동거를 이어오다 재혼한 아내 진혜지와 "법적으로 사실혼 관계였다"며 "미안할 정도로 고마운 사람"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세진은 "지금 아내가 같은 배구선수 출신이다. 선후배 관계로 알고 지냈다. 장인어른도 배구를 하셨던 분이다. 장인어른과 나, 아내가 서로 선후배 관계다"라고 먼저 설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김세진은 배구감독이 되기 전 해설위원으로 일할 때 함께 하던 캐스터에게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것이 두 사람 만남의 첫 시작이었다고. MC 박수홍은 "이야, 인연은 따로 있다"며 감탄했다.

김세진은 "당시 연애나 재혼은 0.1%도 생각 안 할 때였다"며 "나 같은 사람은 혼자 살 건가보다.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진은 아내 진혜지와 교제를 시작한 날짜도 정확히 기억했다.

그는 "2009년 1월 14일 늦은 밤 지방 경기가 끝나고 올라와서 밤 늦게 만나 다음날 아침까지 후배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날이 우리의 첫 교제날이다. 1월 15일"이라고 기억했다. 박수홍은 "그걸 기억하신다"며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이후 김세진의 아내 진혜지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재혼 후 가족이 된 김세진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진혜지는 "아들이 워낙 너무 어렸다. 얼굴 보면 '이모' '이모' 했던 것 같다"며 "혼인신고 할 때 '새엄마 축하드려요'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세진은 "(아내에게) 제가 미안하 것이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고, 진혜지 역시 "시댁에 갈 때도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배구선수 출신인 김세진은 1999년 리듬체조 선수 출신 구나연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두 사람의 아들 김승민은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세진·구나연 부부는 2004년 합의이혼했다. 이후 김세진은 8살 연하의 후배 배구선수인 진혜지와 2008년께 만난 뒤 재혼했다. 두 사람은 재혼 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함께 살고 있는 집과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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