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판사 남편과 결혼 "직업병 고충 느껴"…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7 16:20  |  조회 80876
배우 윤유선./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윤유선./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직업병 고충을 털어놓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윤유선은 197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기 경력 50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다. 그는 드라마 '궁', '짝패', '유미의 세포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지훈, 최우식, 김고은, 이종석 등 대세 배우들의 엄마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최우식, 김고은 등 대세 배우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그가 작품으로 만난 수많은 'K-자녀' 연예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윤유선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사로잡았던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소환, 당시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당시 '매직키드 마수리'를 찍기 위해 다큐멘터리급 연기를 펼쳤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데뷔 50년차인 윤유선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데뷔작에 대한 사연을 전하며, 촬영 현장을 경악하게 한 장면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윤유선은 사극 '선덕여왕' 촬영 중 배우 고현정을 당황하게 만든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 출연했을 당시 박은빈에게 감동받았던 훈훈한 미담도 전한다.

윤유선은 법조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결혼생활 도중 직업병 고충을 느꼈다고 고백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

윤유선은 2001년 이성호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성호 판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제3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 판사는 201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법정구속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윤유선의 이야기는 오는 8일 수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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