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사진=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배우 손은서가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은서는 지난 2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배우 손은서./사진=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이날 손은서는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로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손은서는 수상자 발표 전 무대에 올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드라마니까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무대에 오를 줄 알았으면 (테이블에 차려진 음식을) 먹지만 말고 립스틱이라도 좀 바를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손은서는 열애 인정 하루 만에 등장한 공식석상에서 밝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손은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tvN

한편 손은서는 지난 23일 장원석 대표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은서는 2005년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5', '일탈여행: 프라이빗 아일랜드', '창수',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내 딸 꽃님이', '메이퀸', '그녀의 신화', '별난 며느리', '보이스' 등에 출연한 배우다.

최근 손은서는 연인인 장원석 대표가 제작한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에 김소정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원석 대표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침입자', '사라진 시간' 등을 제작한 스타 제작가다. 지난해 '범죄도시2'로 1000만 제작자가 됐으며, 지난해 10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