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 다 차고 있었는데'…경리 '골절 사고' 응급실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25 09:25  |  조회 30712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팔 골절상을 입은 근황을 알렸다.

경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경리간길'을 통해 '보드 타다 골절‥ 지연 결혼식 / 일본 시라카와고 / 꽃보더 꿈나무의 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경리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와 일본 나고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으며, 이후 강원도 한 스키장을 찾아 스노우보드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화이트 보드복에 털모자까지 꾹 눌러쓴 경리는 장비 대여 후 뒤로 보드를 타는 연습을 했다. 경리는 "처음엔 '뒤로 서는 게 가능해?' 생각했는데 내려가기까지 하니 신났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다음날, 경리는 보드 타러 가기 전 숙소에서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 운동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경리는 팔 깁스를 한 모습으로 응급실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비기너턴 시도하다가 바로 골절됐다"며 "이날은 민망스럽게도 헬멧, 가슴, 팔꿈치, 팔목, 무릎, 엉덩이까지 보호대란 보호대는 다 차고 있었다"고 했다.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응급실에서 응급 처치로 감아둔 붕대를 풀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받은 경리는 이후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났다.

그는 "잠자는데 어깨 신경까지 아파서 울면서 잤다. 이거 언제 낫냐. 내가 겪어본 고통 중에 역대급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경리단길' 영상

그렇게 일주일 후, 경리는 부기와 멍이 많이 빠진 팔 상태를 공개했고, 팔을 감싸는 두툼한 보조기를 착용했다.

그는 "그나마 악세사리뼈 골절이라 통 깁스가 아닌 보조기를 착용했다"며 "보는 사람마다 멋있다고 하는데 '아이언갱'으로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경리는 "2주 쯤 되니까 팔 베개도 가능"이라며 이후 근황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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